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종 아름동에 위치한 '대복원산시도삭면' 중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익숙한 중화요리를 벗어나 색다른 맛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 도삭면은 중국 산둥 지방의 대표적인 면 요리로, 넓고 두꺼운 면발이 특징이에요. 보통 거친 질감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고, 다양한 채소와 고기와 함께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치: 세종 보듬3로 160 1층 107, 108호 (하나은행 건물 1층)
영업시간:
- 수요일~금요일: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토요일~일요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없음)
- 화요일: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월요일: 정기휴무 (매달 1, 3번째 월요일)

- 식사가 나오기 전, 기본 반찬으로 두 가지가 제공되었습니다.
- 양배추무침 - 달짝지근하면서 상큼한 맛이 특징입니다. 도삭면과 함께 먹으면 입안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 쨔사이 - 빨간 양념이 아닌 일반 절임 형태로 나왔습니다. 빨간 양념이 아니어서 약간 아쉬웠으나, 양배추무침과 함께 도삭면과는 잘 어울렸습니다.
메인 메뉴 - 사천식 우육면

이번에 주문한 '사천식 우육면'은 얼얼한 마라풍미가 특징인 소고기 국수입니다.
대만식 우육면보다 더 매콤하고 향이 강한 스타일입니다.

우육면은 깊은 감칠맛과 부드러운 고기, 쫄깃한 면이 조화를 이루는 요리라 한 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음식이였습니다.
사골육수를 사용하신다는데 일반적인 도삭면은 중국식 육수나 간장 베이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골육수를 사용했다는 것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된 버전이거나 또는 한국과 중국 요리의 퓨전 스타일로 해석 하신 것 같습니다.


메인 메뉴와 함께 주문한 사이드 메뉴는 중국식 딤섬 스타일의 만두였습니다. 이 만두는 피가 얇아 속재료의 맛과 질감이 더 잘 느껴졌고, 특히 부추의 향과 새우의 감칠맛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총평
'대복원산시도삭면'은 만족도는 그냥 그랬지만, 익숙한 중화요리를 벗어나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어 방문 가치가 있었습니다. 특히 면의 식감이 매우 특이해서 흥미로웠습니다. 이런 다양한 중국 지방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다른 메뉴들도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종에 사시거나 방문하시는 분들 중 새로운 식감의 면 요리에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맛 평가: ★★★☆☆ (3/5)
가성비: ★★★☆☆(3/5)
분위기: ★★★☆☆ (3/5)
여러분도 맛있는 음식을 찾아 여행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다음 맛집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