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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판타지

『이 싸움을 끝내러 왔다』 , 진심 재미로 미쳤다

by 위카룬 2025. 4. 29.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제가 푹 빠져 있는 레드리프 작가님의 대히트작 『이 싸움을 끝내러 왔다』(줄여서 '이싸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누적 열람자 2,890만 명, 별점 9.4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이 작품, 과연 어떤 매력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게요.

 

"나를 죽이는 자에게 내 전부를 넘겨주겠노라."

📚 작품 소개

『이 싸움을 끝내러 왔다』는 대륙의 지배자인 검주(劍主)가 "나를 죽이는 자에게 내 전부를 넘겨주겠노라"라는 폭탄 선언을 하면서 시작됩니다. 이 선언으로 세상은 뒤집어지고, 거대한 검좌(劍座) 쟁탈 전쟁이 촉발되죠.

"간단해서 좋네. 그러니까 제일 쎈 놈 하나만 제끼면 세상 전부가 내 거라는 얘기잖아?"

이 한마디를 던지며 '지랄 맞은 천재' 유리 홀랜드가 이 거대한 싸움판에 뛰어들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검주가 자신의 적수를 키우기 위해 세운 아카데미 '요람'을 배경으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주인공의 성장과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집니다.

🌟 등장인물 소개

유리 홀랜드 - 주인공.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으나 몸의 부조화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음. 흑룡패주. 어린 시절 검 하나로 기사단을 몰살시킬 정도의 실력자.

루크 라이더 - 검주. 작중 최강자로, 100살이 넘었으나 여전히 최강. 화신은 드래곤으로 추정됨. "나를 죽이는 자에게 내 전부를 넘겨주겠노라"는 선언으로 세상을 뒤흔듦.

요한 레드너 - 세상에서 가장 빠른 마체술 소유자. '부절검'이라 불림. 화신은 구름. 유리의 스승격 인물. 한 번의 검 휘두름으로 산을 날려버릴 정도로 강력함.

권터 라이더 - 루크 라이더의 막내아들. 오만한 성격으로 "재능은 뛰어나지만 싸가지는 덤". 유리의 라이벌.

고든 크라우덴 - 흑검병단장. 요람의 실질적 주인. 화신은 거목. 흑룡패주 10명 중 첫번째.

뽀삐 - 거대한 몸집의 캐릭터. "배고프다"외에 말이 없음. 사실은 금제 고행중인 윰족의 수도자.

 

 

🏰 독특한 세계관과 설정

검주 - 대륙의 지배자. "나를 죽이는 자에게 내 전부를 넘겨주겠노라"라고 선언함.

요람 - 검주가 만든 인재 양성 학원. 자신을 이길 인재를 키우기 위해 설립.

용패 - 요람 입학 증서. 백룡패, 금룡패, 은룡패, 황룡패, 그리고 비밀리에 주어지는 흑룡패가 있음.

화신 - 강력한 무공인들이 가진 정신적 구현체. 명인의 경지에 도달하면 얻게 됨.

마체술 - 작품 내 주요 무공 체계 중 하나. 요한 레드너가 최고 경지에 도달함.

흑룡패주 - 비밀리에 선발되는 특별한 용패 소유자. 역대 소유자 10명 중 8명이 명인의 경지에 올랐음.

 

👽 다양한 종족 세계

윰족 - 고대 고인의 후예. 수도자 집단이 있으며 고행을 통해 영혼의 광명을 찾음.

린족 - 고대 엘프의 후예.

골족 - 고대 드워프의 후예. 뛰어난 손재주를 가지며 4개의 학파로 이루어짐.

💎 매력적인 아이템

드래곤하트 - 마나를 비약적으로 늘려주며 응집력도 영구적으로 높여주는 최고의 영물. 세상에 단 하나 남은 것을 주인공이 획득.

힘의 결정 - 루비처럼 보이는 특이한 약재. 마나를 품은 나무의 진액이 정화된 것으로, 인간의 타고난 육체 능력을 늘려줌.

🌟 작품의 추천 포인트

1. 독특한 설정과 세계관

절대 강자인 검주가 자신의 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해 검술 아카데미를 세웠다는 독창적인 배경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특히 '요람'이라는 학원 내에서 펼쳐지는 경쟁과 성장 과정이 매우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요.

2. 몰입감 넘치는 액션

주인공이 어린 나이에 검 하나로 기사단을 전멸시키는 장면이나, 요한 레드너가 한 번의 검 휘두름으로 산을 날려버리는 등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 묘사가 큰 볼거리입니다. 진짜 읽으면서 손에 땀을 쥐게 되는 장면들이 정말 많아요!

3. 매력적인 캐릭터

'지랄 맞은 천재'로 불릴 만큼 강렬한 주인공 유리 홀랜드를 비롯해, 다채로운 무공을 구사하는 요한 레드너, 오만하지만 뛰어난 재능을 가진 권터 라이더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4. 빠른 전개와 가벼운 분위기

문장이 술술 읽히고 적절한 유머가 가미되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간단해서 좋네. 그러니까 제일 쎈 놈 하나만 제끼면 세상 전부가 내 거라는 얘기잖아?"와 같은 대사에서 볼 수 있듯이, 가볍게 웃으면서 읽을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 아쉬운 점들

작품이 아무리 좋아도 아쉬운 점은 있기 마련이죠.

첫째, 후기 에피소드로 갈수록 주요 인물 외의 캐릭터 말투와 대사가 반복되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둘째, 일부 독자들은 대사나 설정이 다소 유치하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유치한 장면이 많은데... 아카데미물의 한계"라는 평도 있었어요.

셋째, 장기 연재 중 이야기의 진행이 가끔 산만해져 산으로 빠지는 느낌을 줄 때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작가님이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연재가 좀 느려진 것이 너무 아쉽네요. 매번 새로운 에피소드가 올라올 때마다 한 번에 다 읽어버리고, 또 다음 화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져요. 바로바로 다음 화가 나오지 않아서 스토리가 궁금해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작가님 건강이 빨리 회복되셔서 예전처럼 활발한 연재가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무협과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
  • 아카데미물, 성장물을 즐기시는 분
  • 빠른 전개와 시원시원한 액션을 원하시는 분
  •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활약을 보고 싶으신 분
  • 가볍게 웃으면서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찾으시는 분

마치며

『이 싸움을 끝내러 왔다』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누적 열람자 2,890만 명, 별점 9.4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명작입니다. 독특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빠른 전개와 적절한 유머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만약 아직 이 작품을 접하지 못하셨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보장합니다, 여러분도 "이 싸움을 끝내러 왔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거예요!

혹시 이 소설을 읽고 계신 분들, 어떤 캐릭터가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뽀삐'라는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좋더라고요. "배고프다"라는 말밖에 못하지만, 사실은 금제 고행중인 윰족의 수도자라니... 이런 반전도 이 소설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